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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차이나] ⑤격차의 역전인가 공존인가, K-산업의 '초격차' 방정식
중국 정부가 제시한 '고품질 발전'의 설계도는 대한민국 산업계에 단순한 경쟁 이상의 실존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 중국이 올해부터 신질생산력 중심의 28개 핵심 프로젝트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한중 산업의 '초격차' 유지는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반도체와 미래차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기술 역전' 방어다. 지난해 중국의 하이테크...
[넥스트 차이나] ④'부산 공감대'와 '철의 규율'로 부동산·부채 뇌관 제거
중국 정부는 대외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대내 시스템 리스크의 원천 차단을 올해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미중 관계의 '부산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하는 한편, 부동산과 지방 부채라는 내부 뇌관을 '철의 규율'로 통제해 질적 성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정부가 대외 환경의 안정을 위해 꺼내 든...
[넥스트 차이나] ③1.3조 위안 국채의 마법, 50조 위안 소비 시장을 뚫는다
중국 정부는 국가 전략 과제 수행과 내수 진작을 위해 1.3조 위안(약 240조 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하고 이를 소비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0조 위안을 돌파한 소매 시장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기업의 대규모 설비 교체를 유도해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리창 총리는...
[넥스트 차이나] ②디지털 비중 12.5%의 야망, 28개 핵심 공정으로 '기술 요새' 구축
중국 정부는 총 109개의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 중 28개를 '신질생산력'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첨단 기술 자립을 위한 국가적 자본의 전면 투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기술 제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대외적 압박 속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전략 분야의 독자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 패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리창 총리는...
[넥스트 차이나] ①140조 위안 공룡의 변신, '속도'보다 '내실' 택했다
중국이 지난 5일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를 통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막을 올리며 '양적 팽창'의 종언과 '질적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5~5%로 제시하며 속도보다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은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양적 팽창'의 시대를 뒤로하고 '질적 고도화'를 향한...
美 국방부 품은 팔란티어 AI…3600억불 가치 더 뛸까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팔란티어의 인공지능(AI) 타깃팅 시스템 '메이븐(Maven)'을 공식 무기체계(Program of Record)로 전면 도입하며 미래전의 패러다임 전환에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기술 납품을 넘어 전군의 지휘통제 핵심 축으로 격상되면서, 시가총액 3600억 달러 규모로 몸집을 불린 팔란티어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이 군 수뇌부에 하달한 서한을...





